한반도 정세 급변...예술단 방북 일정 시작 / YTN

2018-03-31 1

■ 왕선택 / 통일외교 전문기자


남북 정상회담 날짜가 4월 27일로 확정된 가운데 평양에서는 내일과 글피 두 차례에 걸쳐 공연에 나설 우리 예술단 본진이 오늘 오전에 북한을 방문했습니다. 미국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한미 FTA와 북한 문제를 연계하는 발언을 내놓았고 중국에서는 북중관계 복원을 중시하는 논평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와 함께 한반도 정세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기자]
안녕하세요.


지난주에 일주일 동안에 아주 정말 굵직굵직한 이슈들이 참 많았던 것 같아요. 그중에 가장 대표적인 것은 역시 김정은 위원장의 중국 방문 아니겠습니까?

[기자]
맞습니다. 그게 지난 25일 일주일 전 일요일이었습니다. 일요일 밤에 신의주에서 단둥으로 들어왔다는 거고요. 그래서 그 뒤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3박 4일 동안, 25일부터.


28일까지 김정은 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해서 북중 정상회담을 했다라는 것이고요. 그다음에 또 이어져서 우리는 남북 고위급 회담을 또 진행을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예술단 본진이 갔지만 이틀 전에 또 예술단 선발대가 70여 명이 북한을 방문하는 그런 상당히 중요한, 남북 관계에서 중요한 이벤트가 있었고 또 북중 정상회담과 관련해서 양제츠 정치국 위원도 또 서울에 와서 북중 정상회담의 결과를 우리 정부에 설명하는 그런 절차도 있었고 해서 그야말로 지난 일주일 정말 숨가쁘게 지나갔다 이렇게 봐야 되겠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집권한 지 7년.

[기자]
6년이 지나고 7년차 들어가고 있습니다. 12월부터 시작이 되거든요.


북중 관계가 그동안 경색 국면으로 계속 달려오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이번에 갑자기 관계 정상화에 나선 결정적인 이유는 뭐라고 봐야 되는 겁니까?

[기자]
기본적으로는 그동안에 북한과 중국의 관계가 경색된 이유가 비핵화 문제에 대한 이해 충돌이었습니다. 북한은 핵 보유를 하겠다. 또 중국은 절대로 안 된다 하다가 북중 관계가 좋아질 수 있는 상황이 없었는데김정은 위원장이 비핵화를 하겠다고 하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걸림돌이 해소가 된 겁니다, 기본적으로. 그런 상황 속에서 남북 관계 개선이 되고 또 북미 정상회담도 5월이라고 하는 숫자가 지금 나왔고 이런 속에서 북한도 한반도 주변의 외교 지형 변화에 대해서 주도권을 잡을 필요가 있고 중국도 이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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