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이 미세먼지가 심할 때 휴교령을 내리는 문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 시장은 어제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미세먼지는 정말 큰 재난이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침묵의 살인자"라며 "그런 관점에서 미세먼지가 어느 정도 이상으로 나빠지면 서울시교육청과 협력해 휴교하는 문제를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가 지난해 만든 미세먼지 대응 매뉴얼에 따르면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지면 실외수업을 단축하거나 금지해야 하며, 경보 단계에서는 시·도 교육감이 임시휴업을 권고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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