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남북미 3국 정상회담도 기대" / YTN

2018-03-21 0

문재인 대통령이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이 남북미 3국 정상회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감을 내비쳤습니다.

문 대통령이 3국 정상회담을 거론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홍구 기자!

문 대통령이 남북미 3국 정상회담을 언급했다고요?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오전 남북 정상회담 준비위원회 2차 회의에서 앞으로 다가올 회담 상황을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진전 상황에 따라서는 한국과 북한, 미국의 3국 정상회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이 우리 땅에서 열리는 것도 대통령 취임 1년 이내에 열리는 것도 사상 최초라고 강조했는데요.

이어서 열리는 북미 정상회담은 회담 자체가 세계사적인 일이라며, 장소에 따라 더욱 극적인 모습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4월 말 남북 정상회담이 개최되는 판문점이 북미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이 있는 장소 가운데 하나로 거론되는데요.

그렇게 된다면 자연스럽게 중재자인 문 대통령이 참여하는 남북미 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입니다.

문 대통령이 '남북미 3국 정상회담'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실제 성사된다면 비핵화와 평화체제를 중심으로 하는 한반도 문제 해결의 중대한 전기가 마련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앞으로 이어질 회담들을 통해 한반도 핵과 평화 문제를 완전히 끝내야 한다며,함께 번영하고 평화롭게 살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가보지 않은 길이지만 분명한 구상을 하고 있고, 남북미 정상 간 합의를 통해 이루고자 하는 분명한 목표와 비전 역시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는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체제, 북미 관계의 정상화, 남북 관계 발전 등을 들었습니다.

회담 자료에 대해선 우리 입장이 아니라 중립적인 입장에서 남한과 북한, 미국에 각각 어떤 이익이 되는지를 고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청와대가 남북 고위급 회담을 열자는 제안도 했죠?

[기자]
청와대는 오는 4월 말 남북정상회담에 앞서 열릴 남북 고위급회담을 오는 29일 판문점 통일각에서 개최하자고 오늘 북측에 제안했습니다.

청와대는 이날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습니다.

고위급회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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