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문재인 대통령은 정부 개헌안을 이번 주 순방 직전인 21일쯤 발표 해 국민들에게 개헌안 내용을 홍보한 뒤 국회 발의는 순방이 끝나고 할 예정입니다
채문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대통령 개헌안이 확정되면 국민들에게 개헌안의 내용을 설명하고 홍보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베트남과 아랍에미리트 순방 직전인 21일쯤 대통령 개헌안을 공식 발표하고 1주일 정도 홍보절차를 거친 뒤 순방이 끝난 28일 이후 공식 발의하겠다는 것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순방 이후 29일이나 30일쯤 국무회의를 열어 개헌 발의 절차를 밟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개헌안 발의 시점은 현재 대통령의 결단을 기다리고 있다며 국회와 원만하게 합의하거나 국회를 앞세워서 하는 방법을 고려해 발의 시기를 조정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개헌안 발의를 26일로 미뤄줄 것을 문재인 대통령께 요청했습니다
15개월 동안 진행했던 개헌 특위 논의를 마무리하는 등 국회 차원에서 마지막까지 노력을 다할 수 있도록 시간을 달라는 것입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대통령 개헌안은 거의 정리가 됐다면서 최종 정리가 되지 않은 4~5개 정도의 쟁점도 1. 2안 정도로 좁혀져 있다고 말했습니다
대통령 4년 연임제와 수도를 법률로 정하게 하는 등 국민헌법자문위원회가 제안한 핵심적인 내용은 변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채문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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