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영희 / 변호사, 추은호 / YTN 해설위원
이명박 전 대통령은 검찰 조사를 마치고 조서를 검토 중입니다. 이 전 대통령은 자신에 대한 혐의 대부분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노영희 변호사와 함께 자세한 이야기 나누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이명박 전 대통령의 조사는 일단 마치고 지금 조서를 계속 검토중이라고요?
[인터뷰]
어젯밤 11시 56분경부터 조서 열람이 시작돼서 한 두세 시간이면 끝나지 않을까 예상도 하기는 했었는데요. 아직까지 조서 열람이 계속되고 있는 보이니까 19시간 넘게 검찰청에 계시는 거거든요. 그런데 이건 사실은 영상녹화를 이미 동의를 해서 영상녹화가 진행이 되었기 때문에 이렇게 조사 열람을 그렇게 꼼꼼하게 할 필요가 없지 않느냐는 인식도 있습니다마는 아마도 조서가 직접적으로 재판 자료로 쓰일 수 있다라는 생각 때문에 변호인들이 꼼꼼히 보고 있는 게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조사는 한 14시간에 걸쳐서 끝났다고 하는데요. 조사 과정을 한번 되짚어 볼까요?
[인터뷰]
어제 오전 9시 50분쯤에 조사가 시작 처음되었고요. 그리고 오후 1시 10분경까지 쉬지 않고 계속 조사한 것으로 얘기가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점심식사로 설렁탕을 배달해서 시켜서 드시고 또 2시 정도부터 시작이 되었고요. 이때까지 가장 중요한 쟁점인 다스와 관련된 부분에 대한 조사가 이뤄졌습니다.
다스 관련된 조사를 먼저 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다스의 실소유자가 누구냐를 먼저 확인해 놓아야지만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여러 가지 범죄 혐의들이 인정되는 부분들이 있거든요. 그래서 그것들을 먼저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검찰에서는 설명을 하고 있고요. 그리고 오후 5시경까지 두 차례에 걸쳐서 한 번 쉴 때마다 10분에서 15분 정도 두 번 정도 쉬었고요. 5시15분 이후에는 1시간 정도 또다시 조사가 이뤄졌습니다. 그리고 6시 50분경부터 저녁으로 곰탕을 인근에서 시켜서 드셨고 그리고 8시경 정도부터 다시 조사가 시작이 되었고 11시 55분에 마쳐진 건데요.
지금 조사를 받고 있는 1001호에는 카메라 한 대가 녹화를 하고 있고 그 방의 위쪽 천장 부분에 CCTV 카메라 몇 대가 설치가 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 것들을 통해서 옆방에 상황실이 따로 마련이 돼 있어서 검찰 수뇌부들이 조사과정을 좀 보는 상황이었고요.
다만 이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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