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무 / 세종연구소 객원연구위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과 오늘 5월 안에 만날 것이라고 밝히면서 문 대통령의 북미대화 중재 노력이 결실을 앞두고 있습니다. 4월 남북정상회담과 5월 북미정상회담이 이어지면 한반도 정세가 대전환점을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진무 세종연구소 객원연구위원과 함께 관련 내용 분석해 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다음 달 말이면 남북 정상회담이 열리고요. 그 뒤에 이어서 5월 안에 또 북미 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커졌는데요. 지금 보면 가장 좋은 시나리오대로 한반도 정세가 이어지고 있지 않습니까? 어떻게 봐야 할까요?
[인터뷰]
사실은 문재인 정부가 정말 의도했던 대로 가는 거죠. 문재인 대통령은 남북 관계를 발전시키고 그것을 가지고 비핵화 동력을 얻어서 남북관계 개선과 비핵화가 선순환 구조로 가자. 그게 우리 대통령께서 하시 말씀이고.
그게 이른바 두 바퀴론이었죠?
[인터뷰]
그렇죠. 남북관계 개선이 비핵화를 견인하는 거죠. 그런데 지금 그 상황대로 가고 있는 거죠. 4월달에 남북 정상회담하고 5월달에 미북정상회담하는데 남북 정상회담 준비하는 과정에서 북핵 문제를 어느 정도 정리를 하고 그러면서 미북 관계를 중재를 하고 그러면 트럼프 대통령하고 김정은 위원장하고 만나서 마지막으로 북핵 문제를 앞으로 어떻게 가져갈 것인가에 대한 로드맵을 그리고 아주 굉장히 좋은 시나리오라고 봅니다.
지금 외신에서도 긴급 타전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 사실상 남북 정상과 북미 정상이 잇따라 만나는 건 사실 이례적인 일 아닙니까?
[인터뷰]
사실은 그렇죠. 굉장히 이례적인 일인데 2000년에 그런 일이 있을 뻔했죠. 2000년에 6.15 공동선언으로 제1차 남북정상회담을 하고요. 그때 당시 미국 클린턴 대통령이 평양을 가고 싶어 했죠. 그런데 임기 마지막 해였거든요. 그런데 어쨌든 10월달에 조명록 총정치국장이 미국에 가서 특사로 갔고 그다음에 올브라이트 국무장관이 11월달에 북한에 특사로 갔습니다. 그래서 1월달에 클린턴 대통령이 평양을 가고 싶었는데 이미 그때가 부시 행정부로 정권이 교체된, 선거가 끝난 다음이었거든요. 북한에서 받아올 것도 별로 많지 않고 그리고 부시 행정부가 반대를 했습니다. 그런 전례가 있기는 있죠.
현재 미국 대통...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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