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을 강타한 '미투' 운동이 어제 청와대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 간 회동에서도 화두가 됐습니다.
특히 수행비서 성폭행 의혹을 받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와 관련한 이야기도 대화의 소재로 등장했습니다
회동 참석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사전 환담 과정에서 "안희정 의혹이 임종석 기획이라는데" 라며 정치판이 무섭다는 취지로 말을 꺼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홍 대표는 이어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인사하면서 "미투 운동에 무사한 거 보니 다행이다"라고 말했고 임 실장은 "대표님도 무사하신데…"라고 응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홍 대표는 회동 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와 같은 이야기를 나눴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고 "농담한 겁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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