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엘시티 추락사고 고정장치 부실 조사" / YTN

2018-03-05 0

8명의 사상자가 난 부산 해운대 엘시티 추락사고를 수사하고 있는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외벽 작업에 사용된 안전구조물 부실시공 여부를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언론 브리핑을 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공동 현장 점검 등을 통해 안전구조물과 건물을 연결해 고정하는 슈브라켓 4개와 앵커 일부가 함께 추락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경찰은 건물 내부에 매립되는 고정장치인 앵커의 연결 여부가 잘못되었거나 임의로 조정해 문제가 생겼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또 앵커 자체에 결함이 있었거나 앵커가 설명서와 다른 제품을 사용하면서 문제가 발생했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현장 검정을 통해 드러난 문제점을 조사하기 위해 시공사 관계자를 곧 소환하기로 했습니다.

김인철 [kimic@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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