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시철도 7호선 청라 연장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습니다.
계획대로라면 오는 2026년쯤 공사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종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도시철도 7호선 청라 연장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기본 계획 용역을 시작으로 올해 안에 관련 행정 절차를 모두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계획대로라면 오는 2021년부터 공사에 들어가 2026년쯤에는 개통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조성표 / 인천 시청 철도과장 : 착공을 2021년에 할 수 있다면 2026년 개통도 크게 어렵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사업 중간중간에 변수는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개통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적지 않습니다.
올해 하반기 국토교통부 승인과 내년 상반기 최종 사업 승인이 가장 큰 변수입니다.
또 공사 기간 교통 대책과 자금 조달 방안, 환경 훼손 문제 등도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요인입니다.
[조성표 / 인천 시청 철도과장 : 경제성 등의 이유로 11년이나 끌어왔던 사업이기 때문에 지역 발전이나 주민들을 위해서도 사업 추진 일정을 최대한 앞당기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서울 7호선 청라 연장선은 7호선 석남 역과 공항 철도 청라 국제 도시 역까지 10.6km를 연결하는 사업입니다.
총 6개 정류장이 건설되고 1조 3천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됩니다.
2006년부터 추진된 이 사업은 경제적 타당성 문제로 진전이 없다가 지난해 말 극적으로 예비 타당성 심사를 통과하면서 급물살을 타게 됐습니다.
YTN 김종술[kjs@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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