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휘영청 밝은 달..."올해 복 기원" / YTN

2018-03-02 0

오늘은 새해 첫 보름달을 보며 한해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정월 대보름입니다.

서울에서도 한 해 소망을 빌고 세시 풍속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고 하는데요.

남산골 한옥마을에 YTN 중계차가 나가 있습니다.

현장 연결해봅니다. 권혜인 캐스터!

보름달이 밝게 떠올랐군요?

[캐스터]
오늘은 일 년 중 달이 가장 밝게 떠오른다는 정월 대보름입니다.

서울에도 휘영청 밝은 달이 두둥실 떠올랐는데요.

대보름달을 바라보며 많은 시민들이 두 손을 모아 간절히 소원을 빌고 있습니다.

조금 전 7시 이곳에서는 달집태우기 행사도 진행됐는데요.

새해의 처음으로 뜨는 보름달인 만큼 소원을 잘 들어준다고 믿었기 때문에 예로부터 풍년을 기원하면서 달집을 태운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또 일 년 중 세시풍속이 가장 많아 달을 보며 길흉화복을 점치기도 했는데요.

오늘처럼 해가 진 뒤에 보름달이 뜨게 되면 풍년이 든다는 말도 있다고 합니다.

오늘 맑은 하늘 아래 꽃샘추위도 물러나면서 많은 분들이 이곳을 찾았습니다.

어린이 손을 잡고 온 가족 단위 나들이객부터 외국인 관광객들까지 매우 다양합니다.

앞서 오후 3시부터 이곳에서 정월 대보름 맞이 다양한 행사가 열렸는데요.

망치를 들고 부럼을 깨보기도 하고요, 귀밝이술 체험과 소원지 쓰기 등에도 사람이 많이 몰려 긴 줄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시청자 여러분들도 보름달 보면서 올 한해 안녕과 풍요를 빌어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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