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에 대형 싱크홀...만9천세대 난방 공급 차질 / YTN

2018-03-02 0

서울 강남구 삼성동 봉은사 교차로 부근에서 대형 열 배관이 파열돼 인근 만9천 세대의 난방과 온수 공급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또 배관이 파열되면서 온수가 밖으로 넘쳤고, 콘크리트가 녹으면서 6차선 도로에 대형 싱크홀이 생겼습니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어젯밤 10시 반쯤 직경 60cm 열 배관이 파열되면서 가로 세로 각각 약 5m, 깊이 1.5m의 싱크홀이 발생해 긴급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형 싱크홀 때문에 교통사고나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도로에 많은 물이 넘치고 연기가 심해 경찰이 도로를 통제했습니다.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노후배관이 해빙기가 되면서 파손된 것으로 보인다며 현장을 수습하고 정확한 파손 원인을 파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난방공사는 복구 작업을 가능한 오늘 안에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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