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바둑이 5년 만에 중국을 꺾고 농심배 세계대회 정상에 복귀했습니다.
우리나라의 김지석 9단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제19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 본선 13국에서 중국의 마지막 주자인 커제 9단에게 흑으로 217수 만에 불계승을 거두며 우리나라에 우승컵을 안겼습니다.
와일드카드로 대표팀에 합류한 김지석 9단은 5연승을 달리고 있던 중국의 당이페이 9단을 꺾은데 이어 커제 9단까지 제압하며 대표팀 '맏형' 역할을 톡톡히 해냈습니다.
농심배는 한중일 프로기사들이 출전하는 단체전으로 우승상금은 5억 원이며, 이번 대회 우승으로 우리나라는 농심배에서 12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지금까지 중국은 6번, 일본은 한 번 우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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