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 그의 선친 김정일 전 당비서가 서구 나라 여행을 위해 가짜 브라질 여권을 사용했다고 로이터가 단독 보도했습니다.
로이터가 서유럽 보안 당국으로부터 넘겨받은 여권 사본은 김정은 위원장 부자의 사진이 붙어있지만 두 사람 모두 브라질 상파울루 출생의 브라질 이름의 소유자로 돼 있습니다.
로이터는 유럽 보안 당국이 안면 인식 기술을 통해 이 사진이 김 위원장 부자의 사진으로 확인했으며, 이 여권으로 최소 서유럽 2개 나라의 비자를 신청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브라질 주재 북한 대사관은 답변을 거부하고 있고, 브라질 외무부는 진상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김기봉 [kgb@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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