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카메라 기능을 담은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9이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스페인에서 공개됐습니다.
LG전자는 인공지능 기능이 들어간 더 정교해진 V30 신모델을 선보였습니다.
김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신사 숙녀 여러분! 이것이 갤럭시S9과 S9플러스입니다."
눈으로 지나치기 쉬운 순간도 잡는다.
삼성전자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매년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 개막 하루 전 선보인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9입니다.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카메라 성능입니다.
초당 960장을 촬영하는 '슈퍼 슬로우 모션' 기능을 탑재했습니다.
기존 일반 촬영과 비교하면 32배나 빠릅니다.
빠르게 움직이는 물체, 즉 눈으로 놓치기 쉬운 순간도 고화질 촬영이 가능합니다.
또 다른 첨단 기능은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이모지' 메뉴입니다.
자신의 얼굴을 촬영하면 꼭 닮은 캐릭터, 이른바 아바타가 증강현실처럼 만들어집니다.
갤럭시S9 시리즈는 다음 달 16일부터 미국과 중국, 유럽 등 전 세계에 출시됩니다.
LG전자는 기존 V30 모델에 인공지능을 더해 더욱 손쉽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제품을 공개했습니다.
삼성과 LG전자가 전략 스마트폰을 잇따라 공개하면서 다소 침체됐던 스마트폰 시장이 활기를 띨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하지만 전반적인 혁신이 아니라 일부 기능을 업그레이드 한 수준이라는 혹평도 나오고 있어 소비자의 반응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현우[hmwy12@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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