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온 美 대표단 "북측 인사 접촉 계획 없어" / YTN

2018-02-24 0

이방카 백악관 보좌관과 함께 우리나라를 찾은 세라 허커비 샌더스 미국 백악관 대변인이 평창에서 내외신 기자회견을 열고 북측과 접촉할 계획이 없다고 재확인했습니다.

이번 방문에서는 올림픽 응원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지만, 대북 제재에 대한 미국 정부의 의지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왕선택 기자!

백악관 대변인이 평창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데, 오늘 회견에서 나온 주요 내용을 정리해주시지요.

[기자]
기자회견은 오늘 오전 9시 15분쯤, 평창 용평 리조트 스키장 내 미국 홍보관인 유에스에이 하우스에서 열렸습니다.

세라 허커비 샌더스 대변인과 제임스 리시 상원의원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했습니다.

회견에서 기자들은 내일부터 3일 일정으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등 북측 고위급 대표단이 방남을 하는 만큼 이들과의 접촉 가능성을 질문했습니다.

샌더스 대변인은 그러나 북측 인사들을 접촉할 계획이 없다면서 기존 입장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새로운 대북 제재와 관련해 언급한 '제2 단계'에 관한 질문에는 트럼프 대통령은 과거 행정부가 저지른 실수를 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계속 강경할 것이고 북한에 대해 '최대의 압박' 정책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북미 대화 가능성에 관한 질문에는 북한이 비핵화를 위한 약간의 움직임을 보여주기를 기대한다면서 그것은 생산적인 대화의 출발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그러나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움직임을 볼 때까지는 북한과 많은 대화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샌더스 대변인과 함께 참석한 미 상원 외교위원회 소속 제임스 리시 공화당 의원은 미국의 무력 사용 가능성에 대해 아무도 군사적 행동을 원하지 않는다면서,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핵탄두를 대륙간탄도미사일에 탑재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많은 옵션이 제출돼 있다면서 상황이 근본적으로 바뀌지 않는다면 단호한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방카 백악관 보좌관은 오늘 오전부터 미국 선수단 경기 관람과 응원 일정을 시작했지요?

[기자]
그렇습니다. 이방카 보좌관은 오늘 오전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 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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