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카 방한..."강한 한미동맹 재확인 기대" / YTN

2018-02-23 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인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이 평창 동계 올림픽 폐막식에 참가하기 위해 3박 4일 일정으로 오늘 오후 입국했습니다

이방카 보좌관은 입국 소감으로 강한 한미동맹을 재확인 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는데요, 북한 고위급 대표단과 접촉 가능성으로 내내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입니다.

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이 우리나라를 방문했습니다.

지난해 11월 트럼프 대통령의 국빈 방문 일정에 참여할 계획이었지만, 국내 사정으로 무산됐다가 3개월 만에 한국 방문이 이뤄졌습니다.

이번에는 평창 동계 올림픽 참석을 위해 트럼프 대통령이 파견하는 미국 정부 대표단 단장 자격으로 방문했습니다.

[이방카 트럼프 / 미국 백악관 보좌관 : 2018년 동계 올림픽에서 미국팀을 응원할 수 있게 돼서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대한민국 국민과 강력하고 꾸준히 지속하는 동맹을 재확인하는 것도 매우 기대됩니다.]

이방카 보좌관은 3박 4일 동안 한국에 체류하는 동안 올림픽 폐막식 참석을 비롯해 미국 선수단 경기 관람과 응원 일정 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방카 보좌관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딸로 백악관 참모 중에 영향력이 가장 크다는 평가도 있기 때문에 외국을 방문할 때 마다 뜨거운 관심과 환대를 받았습니다.

이번 방한 기간에는 특히 북한에서 파견된 고위급 올림픽 대표단과 체류 일정이 이틀 겹치기 때문에 북한과 미국의 접촉 가능성에 관심이 집중될 전망입니다.

이와 관련해 백악관에서는 이방카 보좌관이 북측 대표단과 만날 계획은 없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이방카 보좌관 외에 백악관의 다른 실무진과 북측 관리가 만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는 관측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YTN 왕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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