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인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이 평창 동계 올림픽 폐회식에 참가하기 위해 오늘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이방카 보좌관은 3박 4일 동안 한국에 머물면서 올림픽 행사에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북한 고위급 대표단과 접촉 가능성으로 내내 관심을 집중할 전망입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왕선택 기자!
이방카 보좌관이 인천공항에 입국하면서 한미 동맹의 강인함에 대해 언급을 했다고요?
[기자]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은 오늘 오후 4시쯤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입국 절차를 거쳐 오후 4시 50분쯤에 공항 귀빈실 근처에서 한국 취재 기자들을 만나자 미리 준비한 소감을 발표했습니다.
이방카 보좌관은 미국 대표단과 함께 한국을 방문해서 매우 큰 영광이고, 2018년 동계 올림픽에서 미국팀을 응원하는 것과 강하고 꾸준히 지속하고 있는 한미동맹을 재확인하는 것에 대해 매우 흥분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방카 보좌관은 당초 지난해 11월 트럼프 대통령의 국빈 방문 일정에 참여할 계획이었지만, 국내 사정으로 무산됐다가 3개월만에 한국 방문이 이뤄졌습니다.
이번에는 평창 동계 올림픽 참석을 위해 트럼프 대통령이 파견하는 미국 정부 대표단 단장 자격으로 방문하는 것입니다.
3박 4일 동안 한국에 체류하는 동안 올림픽 폐막식 참석을 비롯해 미국 선수단 경기 관람과 응원 일정 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방카 보좌관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친딸로 백악관 참모 가운데 가장 영향력이 크다는 평가도 있기 때문에 외국을 방문할 때 마다 뜨거운 관심과 국빈급 환대를 받았습니다.
이번 방한 기간에는 특히 북한에서 파견된 고위급 올림픽 대표단과 체류 일정이 이틀 겹치기 때문에 북한과 미국의 접촉 가능성에 관심이 집중될 전망입니다.
YTN 왕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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