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무진 /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차두현 / 아산정책연구원 객원연구위원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 참석을 위해 트럼프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 백악관 상임고문이 오늘 오후 한국을 방문합니다. 이에 맞춰 북한도 김영철 통일전선부장을 필두로 고위급 대표단을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양무진 북한대학원 대학교 교수, 차두현 아산정책연구원 객원위원 두 분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먼저 김영철 얘기를 해 보죠.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그리고 통일전선부장을 맡고 있습니다.
어떤 인물인지 소개 좀 해 주시겠습니까?
[인터뷰]
김영철은 본래 군인으로 시작으로 해서 현재 당 관료로 재직하고 있다 이렇게 이해하면 됩니다. 컨트롤해서 남북 관계를 총괄하는 통일전선 사업부장을 맡고 있고 또 우리 국회 상임위원회를 맡고 있는 상임위원 대의원, 위원 이렇게 말할 수 있고 또 북한의 군사정책을 총괄하는 당중앙군사위원회 위원도 맡고 있습니다.
하나 오래된 이야기입니다만 68년도에 사건이 있었죠. 이 당시에 아마 정쟁위원회 북한 측 연락장교로 활동했기 때문에 그 당시 10여 개월 동안 북한과 미국 간 회담, 여기에 대해서 어느 정도 보고들은 것이 많을 것이다, 이것도 우리가 좀 더 상기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북한에서는 중요한 인물이고 북한이 이번에 폐막식에 김영철을 보내는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인터뷰]
세 가지 정도 요약해 볼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아마 김정은 위원장이 평창올림픽을 민족 경사라고 규정했잖아요. 성공적인 평창올림픽 개최, 여기에 대해서 하는 축하의 의미, 두 번째는 대남관계를 총괄하는 통전부장의 역할이기 때문에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의지. 마지막 세 번째는 혹시나 이방카 선임고문이 북측하고 만날 수 있을 때 아마 이것을 피하지 않고 적극적이고 공세적으로 대화하겠다는 그런 전략적 의도도 담겨 있는 것이 아닌가 저는 그렇게 분석합니다.
그런데 문제가 있습니다. 김영철 같은 경우에는 한국과 미국의 공동 제재 대상 아니겠습니까?
[인터뷰]
한국과 미국의 공동 제재 대상이라는 문제도 있지만 김영철의 중요한 경력 중 하나 그러니까 남북군사회담에도 자주 나왔지만 이 통일전선부장을 맡기 전에 꽤 오른 기간 동안 지금은 이제 없어졌죠. 한때 북한의 최고 권력기구였던 국방위원회 직속에 정찰총국...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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