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폭침' 주역 김영철, 평창 폐회식 온다 / YTN

2018-02-22 1

■ 이종훈 / 정치평론가, 노영희 / 변호사


북한이 오늘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에 김영철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고위급 대표단을 파견하겠다고 통보해 왔습니다. 김영철은 천안함 폭침의 주역으로 알려진 인물이어서 적지 않은 논란이 예상됩니다.


그리고 조금 전 우병우 전 민정수석에 대한 1심 선고에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이 선고되었습니다. 두 분 모셨습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 노영희 변호사와 함께 관련 사안들 분석해 보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나와 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저희가 앞서도 이야기를 했는데 김영철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통일전선부장을 겸임하고 있는 인물인데 25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방남한다고 이렇게 통보를 해 왔네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그래서 아마 리선권 조평통 위원장도 함께 대표단으로 내려오는 것으로 돼 있습니다. 두 사람 다 천안함 폭침 당시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죠. 그 당시에 김영철이라는 인물이 그러니까 국방위원회 정찰총국장을 하고 있었거든요.

국방위원회 내에서도 가장 핵심적인 부서라고 볼 수 있는데 거기에서 대남 공작이라든가 이런 군사활동이라든가 그런 것들을 거의 주관하다시피 해 왔기 때문에 담당 역할을 핵심적으로 했던 사람이 인물들이 다 내려오는 겁니다. 그래서 사실은 약간 좀 예감이 썩 좋지 않아요.

그러니까 뭐냐 하면 지난번에 펜스 부통령이 개막식 때 왔을 때 천안함 현장에 방문하지 않았습니까? 그것에 마치 맞대응하는 그런 모양새라는 거죠. 그러니까 북한에서 우리 쪽으로 내려보낼 고위급 인사가 전혀 없는 것도 아니고 굳이 천안함 폭침 관련한 핵심 두 인물을 이렇게 함께 내려보내는 것은 결국 펜스 대 김영철 이런 구도 그래서 어떻게 보면 미국에 대해서 강경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아닐까, 추정을 가능케 해서 제가 조금 전에 말씀을 드리는 대로 이게 긍정적인 신호라고 볼 수 있을지 조금 의문인 상황입니다.


천안함 폭침이 2010년 3월에 발생했는데요. 북한의 정찰총국은 2009년도 2월에 새롭게 만들어진 조직이라고 하더군요. 정찰총국에 대해서 조금 설명을 해 주시겠습니까?

[인터뷰]
그러니까 정찰총국 안에 작전국도 있고 그다음에 정찰국도 있고 그다음 해외 정보국도 있습니다. 그래서 아시다시피...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80222161908704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