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지금 진행 중인 남북대화가 미국과 북한 사이의 비핵화 대화로 이어지길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남북정상회담은 조급하게 서두르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박홍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평창 동계올림픽을 취재하고 있는 내외신 기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메인 프레스센터를 찾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번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남북 관계가 더 개선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갖고 있다며 지금 진행 중인 남북대화가 북미간 대화로 이어지길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 미국과 북한 간에도 대화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조금씩 높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 이뤄지고 있는 남북 대화가 미국과 북한 간 대화로, 또 비핵화로 (이어지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하지만 남북정상회담에 대해서는 많은 기대를 하고 있지만 마음이 급한 것 같다며 우물가에서 숭늉 찾는 격이라고 말했습니다.
회담을 조급하게 서두르지 않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문 대통령은 또 자원봉사자들과 식사를 함께하며 수고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 설 명절인데 가족과 함께 설을 쇠지도 못하고 또 연휴를 즐기지도 못하고 오로지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을 위해 헌신하고 계신 여러분이 너무나 고마워서….]
평창의 추위를 녹이는 것은 자원봉사자들의 미소라며 대회가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 남녀 쇼트트랙 경기를 관람하며 한국 선수들의 선전을 응원했습니다.
YTN 박홍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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