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여야의원들 "백악관, 대북 선제공격론 부인" / YTN

2018-02-16 3

■ 박원곤 / 한동대 국제지역학 교수, 문성묵 /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미국 정부가 대북선제공격론. 이른바 코피 전략을 계획하고 있다는 논란이 제기돼 왔는데요. 미 상원의원들이 백악관이 코피전략을 부인했다고 전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박원곤 한동대 국제지역학 교수,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우선 백악관 고위 관계자가 백악관은 코피작전을 갖고 있지 않다, 이렇게 말했다면서요.

[인터뷰]
그러니까 지금 코피전략이라고 하는 용어들이 언론에 많이 거론이 되고 있고. 지금 방금도 말씀을 하셨지만 제가 알고 있기로는 미국 정부에서 공식적으로 그것을 쓰지는 않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언론에서 그런 이야기를 하는데 대북선제타격이라고 있지 않습니까?

보통 우리가 선제타격이다, 또는 예방타격이다 이런 얘기를 하는데. 그런 거죠. 말하자면 북한이 먼저 공격하려고 하는 분명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는 한 지금 상황에서 이것을 시행할 계획을 가지고 있지 않다. 저는 그런 이야기로 이해가 돼요.

다시 말하면 평창올림픽이 지금 진행이 되고 있고요. 남과 북이 대화를 하고 있고 뭔가 정상회담까지 거론되고 있는 이런 상황 속에서 미국이 그런 것을 가시적으로 밝힌다고 하는 것은 곤란하겠죠.

그러니까 지금 백악관 당국자도 그렇고 어쨌든 그런 전략을 지금 말한다면 미국이 군사적인 옵션을 가지고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코피전략이라고 하는 이른바 그런 것을 당장 시행할 수 있는 그런 계획이나 구상을 갖고 있지 않다, 저는 그런 이해가 되는군요.


코피전략에 대해서 다시 한 번 명확히 한번 짚고 가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이는데요. 이게 코피전략이 영어가 아니라 코피를 정말 터트린다는 그런 의미잖아요. 개념을 설명해 주시죠.

[인터뷰]
정확하게 한국어로 옮기기가 쉽지는 않은데요. 만약에 가장 비슷하게 옮긴다면 코피작전 정도로 하는 것이 적정할 것 같습니다.

영어를 써서 죄송합니다마는 블러디노스플랜이라고 미국에서는 이야기하거든요. 전략은 또 상위 개념이기 때문에 작전으로 보는 것이 좋다.


전략까지는 아니고요?

[인터뷰]
그렇죠. 왜냐하면 우리 문 장관님 말씀하신 것처럼 미국이 검토하고 있는 많은 군사적인 옵션, 여러 가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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