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 산불, 헬기 21대 투입해 진화 중 / YTN

2018-02-12 26

어제 강원도 삼척에서 잇단 산불로 밤사이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이 시각 현재 헬기 21대가 투입돼 진화 작업이 한창 진행 중입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헬로티비뉴스 영동방송 박건상 기자 연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 기자 현장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아직까지 이 곳 삼척시 도계읍 황조리 산불은 진화가 되지 않았습니다.

밤사이 산 하나가 잿더미가 됐는데요.

어젯밤 9시 30분쯤 시작된 산불은 7헥타르의 산림을 태웠습니다.

불은 새벽 한 시쯤 절정을 보였는데요.

인근 경동아파트 바로 옆 산까지 불이 확대되면서 주민 31명이 대피했습니다.

다행히 바람이 잦아들면서 산불의 확산 속도가 많이 늦춰졌습니다.

아파트 인근 산불도 어느 정도 잡히면서 주민들은 일단 집으로 귀가한 상황입니다.

또 노곡면 산불로 인해 주택 한 채와 산림 25헥타르가 소실된 것으로 보입니다.

소방당국은 밤사이 산불 확산을 막기 위해 방어선을 구축하는 진화 활동이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아침 이후부터 산림청과 소방헬기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산림당국은 21대의 헬기와 인력 1,200명을 투입해 이곳 도계읍과 노곡면 산불을 오전 중에 진화 완료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삼척시 도계면 산불 현장에서 헬로티비뉴스 박건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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