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정, 文 대통령에게 '김정은 친서' 전달 / YTN

2018-02-10 1

■ 최영일, 시사평론가 /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


조금 전 나온 청와대 브리핑 관련해서 전문가와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 최영일 시사평론가와 자리 함께하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지금 오늘 김의겸 대변인 말을 통해서 확인이 된 내용인데요. 김여정 제1부부장이 특사 자격이었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인터뷰]
어떤 언론이 아닌 청와대 대변인을 통해서 그가 특사였다 공개된 것은 결국 와서 일정을 절반 소화하고 난 뒤에 청와대를 예방한 다음에 발표가 됐는데 당초부터 고위급 대표단의 단장은 김영남이지만 과연 김여정이 거기의 단원이냐 이런 논란이나 의문점은 많이 남아 있었습니다.

오늘 청와대를 예방하고 또 친서도 전달하고 이런 상황에서 특사라는 것이 공개됐습니다마는 이것은 어떻게 보면 당연히 김여정은 특사로 내려왔고 특사가 아니라면 저 부부장이 굳이 김영남 일행에 포함될 이유도 없었다. 그렇게 볼 때 그런 중책을 지니고 내려왔다는 것을 우리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 11시부터 2시간 46분 정도 오찬을 겸해서 접견이 이뤄지지 않았습니까? 그러면 사실상 김여정 특사와 북한의 고위급 대표단과의 접견이었다 이렇게 봐야 되는 건가요?

[인터뷰]
많은 이야기가 나왔을 것 같습니다. 처음에 날씨 이야기로 덕담을 조명균 장관하고 시작을 했고요. 문재인 대통령이 입장을 하면서 본격적인 얘기를 했는데 문 대통령이 처음에 안부를 묻는 인사까지만 공개가 됐었죠. 뭐냐하면 지난밤 행사가 늦게 끝났는데 피로하지 않으셨냐, 그다음에는 대변인의 이야기로 우리가 알 수 있었는데요. 대통령께서 배려해 주셔서 괜찮았다 이런 답변을 했습니다. 호의와 배려 또 어떤 안부에 대한 인사, 이렇게 훈훈하게 시작했는데 11시에 시작한 것을 전제하면 이게 회담이 끝난 것이 2시간 46분 걸린 겁니다.

그래서 지금 우리 YTN에서는 아마 대담 자체는 2시간 40분 정도 이루어졌다 이렇게 보는 게 맞는 것 같고요. 그 사이에 처음에 계속 추측이 나왔던 게 청와대 브리핑 전에는 파란색 파일을 김여정이 들고 있었어요. 그런데 거기에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이게 바로 김정은 위원장의 직함인데 그렇다면 저 안에 친서가 들어있을 것인가를 계속 예측을 했었습니다. 지금 대변인 브리핑을 보면 구두로 전달했다.

그럼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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