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청와대에서 북측 대표단 접견·오찬 / YTN

2018-02-10 0

■ 문성묵 / 통일전략센터장 한국국가전략연구원, 김용현 /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문재인 대통령과 북측 최고위급 회동, 오찬 회동이 마무리가 된 것 같습니다. 식사는 끝났고요. 이제 아마 잠시 뒤면 청와대를 방문했던 북측 대표단도 청와대를 빠져나올 것 같습니다. 두 전문가 모시고 계속해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앞서도 지적했습니다마는 2시간 50분이라는 대화 시간 상당히 의미 있는 시간일 것 같고요. 그거부터 질문드리죠. 보통 회담 많이 해보셨으니까 식사 끝나면 바로 사진촬영하고 헤어집니까, 어떻습니까?

[인터뷰]
모든 일정들은 그냥 갑자기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고요. 사전에 아마 충분히 협의가 있었을 겁니다. 북측 대표단 내려온 인원들이 있거든요. 대표 김영남을 포함한 대표단 4명하고 지원 인원들이 있어요.

그 지원 인원들 중에는 연락 업무를 담당하는, 우리 측과 일정이라든지 모든 것들을 협의할 수 있는 인원이 있을 겁니다. 우리 측 통일부라든지 인원과 사전 조율을 해서 2박 3일의 전체 일정과 각각의 일정에서 어떻게 할 것인지 이를테면 청와대 예방에서 어떻게 할 것인가. 그것을 우리가 미리 알려주기도 해야 하거든요.

그래야 북측도 준비할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러니까 청와대에 도착하면 어디에서 어떻게 만나서 어느 장소로 이동해서 거기에서 몇 분 동안 뭘 하고 그다음 오찬을 하고 그다음에 무엇을 하고 이런 식으로 사전에 충분히 조율될 겁니다. 이번에 어떻게 조율이 됐는지 알 수 없습니다마는 대체로 보면 그렇게 되리라고 보고요.

김용현 교수님께서도 말씀하셨지만 아까 우리가 화면에서 본 장면은 사전에 접견하는 장면이거든요. 북측 4명과 우리 5명. 이렇게 접견을 했고 오찬장으로 이동을 했을 것이고 오찬을 마친 후에 기념촬영이라든지 이런 걸 할 수 있을 텐데 거기에서 바로 이석을 했는지 아니면 거기에서 별도로 아까 말씀을 하신 대로 대통령과 비서실장과 이쪽에 김영남과 김여정 이렇게 두 명, 두 명 별도, 나머지 인원 별도로 해서 회동을 했는지는 현재로서는 확인이 안 되기 때문에.


개별 회동 여부...

[인터뷰]
개별 회동. 그러니까 말하자면 우리 회담을 할 때 보통 보면 수석대표 접촉을 하고 실무대표 접촉을 따로 하고 연락관 접촉을 하고 다양한 형태의 접촉을 통해 소통하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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