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오는 2022년까지 노인 일자리를 80만개까지 늘리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개인별 맞춤 일자리를 발굴해 연결해주는 인프라가 구축됩니다.
김형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지난 2013년부터 시행한 1차 계획은 노인 일자리의 양적 확대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지난해까지 43만 7천개의 일자리가 제공됐습니다.
올해부터 시행되는 2차 계획은 노인들의 역량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일자리는 80만개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급여가 낮고 개인의 역량이 고려되지 않은 단순직의 일자리가 제공돼 만족도가 떨어졌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노인들의 역량과 직무를 평가하고 개인별 활동계획서에 기초해 양질의 맞춤형 일자리를 연결시켜줄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직무역량지표를 만들고 사이버대학, 전문대학 등과 협력해 노인 대상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입니다.
또 역량에 맞는 일자리를 발굴해 연결하는 서비스 인프라도 구축됩니다.
새로 발굴한 일자리 정보를 노인일자리 포털인 '백세누리' 시스템에 올려 체계적으로 제공할 계획입니다.
노인들을 고용한 기업에 대한 지원도 강화됩니다.
양질의 일자리에 노인을 많이 고용한 기업을 우수기업으로 지정해 사회보험료, 환경개선비 등을 지원합니다.
또 안전사고가 일어났을 경우 보상을 강화하기 위해 '실버보험' 도입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YTN 김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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