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펜스 "최대한 압박 통해 北비핵화 대화 이끌어야" / YTN

2018-02-09 0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의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만나 최대한 압박을 통해 북한의 비핵화를 끌어내고, 이를 위해 한미 간 굳건한 공조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홍구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펜스 부통령의 만찬 회동이 끝났군요.

[기자]
저녁 7시반부터 8시 반까지 한 시간 정도 만찬회동이 있었고요.

이에 앞서 1시간 정도 문재인 대통령이 펜스 부통령 일행을 접견한 자리가 있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펜스 부통령에게 한미 양국의 확고한 원칙과 긴밀한 공조가 북한을 평창올림픽 참가로 이끌었다며 이 기회를 최대한 활용해 남북대화를 활성화하고 한반도 평화장착으로까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다각적인 대화노력 필요하다고 문 대통령은 덧붙였습니다.

문 대통령과 펜스 부통령은 그동안 여러차례 밝혔듯이 최대한의 제재와 압박으로 북한을 비핵화를 위한 대화로 이끌어야 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하고. 양국 간 협력을 계속해나가는 데도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펜스 부통령은 한국의 각별한 안보와 동맹국으로서 평창 올림픽 개최를 전폭적으로 지지하며 한미동맹이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는 문 대통령의 말에 공감을 표했습니다.

또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한미 양국의 소통과 공조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최대한 노력을 지속하자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을 대화 테이블로 이끌어내 북미대화로 까지 이어게 하자는 입장을 보였지만 펜스 부통령은 북미대화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양국간 긴밀한 공조와 대북 압박에 무게를 뒀습니다.

청와대는 이번 접견은 작년 6월 문 대통령 방미때 펜스 부통령 주최 백악관 만찬에 이은 두 번째이며, 편안하고 진지한 분위기서 이뤄졌다며 한미 최고위급 간 대화로 서로 신뢰와 이해를 높이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YTN 박홍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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