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한범 /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인배 / 한반도미래포럼 수석연구위원
오늘도 한반도 정세가 숨가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전문가 두 분의 해설을 듣겠습니다.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인배 한반도미래포럼 수석연구위원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우선 조금 전 들어온 열병식 의미부터 보겠습니다. 북한이 열병식을 어쨌든 강행했고 규모는 정확히 확인되지는 않습니다마는 조금 수위를 낮춘 것이 아니냐는 것이 지금까지의 관측입니다. 어떻게 해석하셨습니까?
[인터뷰]
보면 도발에 목적이 있었던 것 같지는 않고요. 최대한 자극은, 미국을 특히 자극하지 않으면서도 내부적 수요에 필요성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무슨 말씀이냐면 김정은이 지난해 11월 29일날 화성-15형을 발사한 직후 국가 핵무력 완성을 했거든요.
그러나 기술적으로 아직 ICBM은 상당한 기술적 문제가 있는 것으로 대체로 의견이 접근하고 있거든요. 그러면 전략적인 목표상, 다시 말해서 미국의 제재와 군사적인 압박을 벗어나기 위해서 인위적으로 정치적 선언을 통해서 국가핵무력 완성을 선언했다고 보거든요. 그러면 사실 북한의 입장에서는 국가 핵무력 완성 선언을 입증할 수 있는 세리머니가 필요하죠, 의식이. 그렇기 때문에 이번 열병식을 선택한 것 같고요.
그러나 북한은 지금 국가 핵무력 완성을 선언한 상태에서 전면적인 평화공세, 대남. 그다음에 미국에게는 내심 사실은 핵을 가진 상태에서 평화 협상을 원하고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미국을 자극하지 않지만 그러나 자신들이 핵무력을 가진 국가라는 걸 입증할 필요성이 있었던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러니까 규모는 축소하되 아마 오후에 사진이 나오겠죠. 내일 노동신문이나 저녁에 조선중앙TV에 나오겠지만. 아마 화성-15형을 비롯한 국가핵무력을 완성할 수 있는 상징적인 그런 것들은 보여질 것 같습니다.
ICBM 말씀하시는 건가요?
[인터뷰]
그렇죠. 그럴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미국을 자극하지 않으려고 하는 노력은 있지만 아마 가장 톤다운하는 방식으로 보여준다면 실물이 아닌 카드 섹션으로 보여줄 가능성이 있죠. 그러나 어느 형태로든 국가 핵무력을 완성했다는 것을 입증할 그런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 부분이 참 굉장히 민감한 부분인데요. 국가 핵무력을 완성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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