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참석을 위한 방한에 앞서 미국 펜스 부통령이 오늘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회담을 갖습니다.
대북 압박을 위한 미·일 협력과 한·미·일 공조 강화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종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펜스 부통령과 아베 총리의 오늘 회담 핵심 의제는 핵과 미사일 개발을 계속하고 있는 북한에 대한 대응책
펜스 부통령과 아베 총리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남북 간 대화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지만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의지는 여전하다는 인식을 보여왔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회담을 통해 북한에 대한 압력 강화 방침을 확인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펜스 부통령은 회담 후 아베 총리와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미국과 일본은 물론 한미일이 공조해 북한에 대한 압력 강화에 나서야 한다는 점을 확인할 것이라고 일본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펜스 부통령과 아베 총리는 대북 압박 강화의 상징적인 조치로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이후로 연기된 한미 연합훈련의 중요성을 확인할 것으로 일본 정치권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두 사람이 기자회견에서 한미 연합훈련에 대한 명확한 입장 표명이 있을지, 재개 시점에 대해서도 언급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아베 총리는 이와 함께 최근 한일간 이견이 있는 2015년 12월 위안부 합의에 대해서 "합의는 국제사회와의 약속"이라며 미국 측 측면 지원을 부탁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이종수[jsle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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