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세브란스병원 화재 합동감식‥"방화 흔적 없어" / YTN

2018-02-04 0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을 합동 감식한 결과 방화 가능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경찰과 소방서, 국과수 감식반은 한국전기안전공사 직원들과 화재 현장을 감식한 결과 방화 흔적이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수거한 물건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과 발화지점을 파악 중이며 이르면 내일(5일) 잠정 결론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또 화재 직후 스프링클러 등 진화기구와 방화벽 등이 자동 작동된 데다 소방당국의 합동 진화로 피해가 크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화재 직후 병원 경보 방송과 동시에 공조기가 자동 작동돼 연기가 밖으로 배출됨에 따라 인명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화재 당시 병원 측에 신속하게 대응한 것으로 파악되지만, 현장 감식 결과 병원 시설 관리에 문제가 드러날 경우 책임을 규명할 방침입니다.

앞서 어제(3일) 오전 7시 57분쯤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불이 나 환자와 보호자 등 3백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상황이 벌어졌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 없이 2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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