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가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활동을 조직적으로 방해한 의혹과 관련해 윤학배 전 해양수산부 차관이 15시간 가까운 조사 끝에 귀가했습니다.
서울 동부지방검찰청은 어제(28일) 오전 10시부터 오늘 새벽 12시 45분까지 윤 전 차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윤 전 차관은 세월호 특조위 활동을 정부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윤 전 차관은 하지만 세월호 특조위 업무방해 혐의를 인정했느냐는 질문에 답하지 않았고, 언론에 해명할 부분도 없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검찰은 윤 전 차관을 상대로 내부 법적 검토를 무시하고 세월호 특조위 활동 기간 축소를 지시했는지, 청와대와 협의해 세월호 특조위 대응문건을 작성했는지 등을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윤 전 차관에 이어 오늘(29일)은 김영석 전 해수부 장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80129015326801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