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창렬 / 용인대 교수, 김광덕 / 전 한국일보 정치부장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를 둘러싼 정치권의 책임공방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경남지사 출신인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를 겨냥했고 자유한국당은 총리 사퇴까지 거론하면서 문재인 정부 책임론을 거듭 제기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최창렬 용인대 교수, 김광덕 전 한국일보 정치부장과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오늘로 밀양 화재 참사가 난 지 사흘째를 맞는 일요일인데요. 어제 2차 합동감식을 했고 오늘도 추가감식을 현장에서 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화재 원인은 일단 어떻게 밝혀지고 있는 거죠?
[인터뷰]
일단 탕비실에서. 탕비실이 원래 불법이랍니다, 응급실 옆에 탕비실을 설치하면 안 된다고 그러더라고요. 일단 탕비실에서 화재가 천장에서 발화가 돼서 났다라는 게 나온 화재의 아주 기본적인 발화 원인이기는 합니다.
그런데 지금 이것뿐만 아니라 여러 언론 보도가 있습니다마는 여러 문제가 구조적이고 복합적으로 나타난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 부분들이 어떤 것이 있는지를 다시 한 번 확인을 하겠죠.
그러니까 왜 이렇게 갑자기 많은 사람이 죽었는가, 많은 사람이 사망을 했는가. 물론 잘 움직이기가 어려운 분들이었으니까 그런 건 있겠습니다마는 보다 구조적인 원인이 있을 거예요.
불법증축 문제도 나오고 있고 또 탕비실 같은 경우도 물론 그 자체가 불법이지만 스티로폼으로 돼 있어서 발화가 쉽게 된다든지 이런 부분들. 그래서 왜 이렇게 대형 참사로 이어졌느냐에 대해서 보다 정밀하게 오늘 감식이 있을 것 같습니다.
일단 처음에 최초 발화 지점이 나온 거고요. 신속하게 찾았어요. 원인이 뭔지 이런 부분들에 대한 추가조사가 있어야 될 것 같고요. 그리고 밤사이에 또 한 분이 돌아가셔서 사망자가 전체 38명으로 늘어난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화재 발생 하루 만에 어제 화재 현장을 방문했는데요. 문재인 대통령이 현장에서 한 얘기 잠깐 좀 들어보시겠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 안전한 나라 다짐하고 있는데도 이렇게 참사가 거듭되고 있어서 참으로 참담하고 마음이 아픕니다. 국민께도 참으로 송구스러운 심정입니다. 바닥 면적이나 건물의 연면적에 따라 여러 가지 안전관리의무가 차이가 나는데, 이제 그게 아니라 건물을 이용...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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