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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발바닥으로 멈춘 도전..."정현, 그래도 잘했다!" / YTN

2018-01-26 1

■ 박용국 / NH농협 스포츠 단장


황제와의 대결이 미완성으로 끝났습니다. 주제어 보시죠. 정현 선수 아쉽지만 잘 싸웠습니다. 정현 선수를 4살 때부터 지켜봐온 분을 저희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박용국 NH농협 스포츠 단장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오늘 경기 보신 거 어떠셨습니까? 많이 아쉬우셨죠?

[인터뷰]
그렇습니다. 그동안 정현 선수가 호주오픈에서 세계 테니스를 파란을 일으키면서 내내 지켜보는 입장에서는 테니스도 모르는 분들도 감동을 받았고 행복했고요. 짜릿한 순간들이 많았었는데 오늘 정현 선수가 발바닥 부상 때문에 투혼을 발휘했지만 아쉬운 경기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테니스 쳐본 건 아니니까 발바닥에 물집 잡히는 게 어느 정도 고통이고 얼마나 힘들지 이해가 안 갈 수 있는데 어느 정도 고통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

[인터뷰]
일상에서도 등산이나 많이 걷게 되면 양말하고 부딪치는 부분이 있어서 물집이 잡히면 상당히 걷기 불편하지 않습니까? 또 테니스 같은 경우는 저희가 발바닥 전체, 오늘 사실 2세트 4:1에서 정현 선수의 왼발 발바닥 부상으로 저희가 화면에서 봤지만 왼발보다는 사실 오른발이 상당히 더 심했고 오른발은 아예 치료조차 할 수 없는 그런 상황이었기 때문에 사실 두 발이 없이 경기를 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그러니까 아무리 세계적인 선수라 하더라도 자신의 컨디션이나 부상이 있다고 그러면 경기에 나와서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력을 발휘할 수 없는 거죠.


16강전부터 진통제를 맞았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경기가 계속 진행되고 많아지다 보니까 이것을 버티기가 힘들어진 상황으로 간 거군요?

[인터뷰]
그렇죠. 사실은 정현 선수가요. 저도 정말 이렇게 급성장하고 폭풍질주를 할지 몰랐는데 정현 선수가 성장 과정에서 성장통도 있었고요. 지난해 사실 21세 이하 이태리 밀라노에서 8명을 가르는 넥스트제너리에서 우승했단 말이죠. 거기에서 발판이 됐고요. 금년에 호주오픈에 오면서 정말 세계랭킹 4위 알렉산드 지베레프 선수를 꺾을 때만 해도 설마설마 했는데 그 이후에 탄력을 받아서 노박 조코비치를 꺾었는데 그것도 4:1로 꺾었단 말이에요.

물론 노바 조코비치 선수가 약간의 팔꿈치 부상, 부상 이후의 회복세. 100%의 컨디션은 아니지만 그래도 노박 조코비치를 상대로 해서 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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