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총력 구조' 한목소리...정부 책임도 지적 / YTN

2018-01-26 3

많은 사상자를 낸 밀양 세종병원 참사와 관련해 정치권은 제천화재 참사의 아픔이 가시기도 전 대형 화재가 발생한 것에 안타까움을 나타냈는데요.

여야 할 것 없이 구조활동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국회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박광렬 기자!

국회도 이번 사고 소식에 많이 놀라고 또 안타까웠을 것 같은데요.

각 당 반응 전해주시죠.

[기자]
먼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사고 소식에 안타까움을 나타내고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현 대변인은 서면 논평을 통해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인력과 장비를 총가동해 화재 수습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희생자가 더는 발생하지 않기를 기원했습니다.

자유한국당도 모든 수단을 동원해 목숨을 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다만 대형 화재가 잇따르는 점을 언급하면서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던 문재인 정부는 어디에 있느냐며 잇단 참사에 분노까지 치밀어 오른다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당도 신속한 인명 구조를 촉구하는 한편, 안전 컨트롤 타워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주문했습니다.

바른정당은 지금은 화재의 원인과 책임을 물을 때가 아니라며 한 사람이라도 더 구조해달라고 당부했고, 정의당은 구조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면서도 예고된 인재일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며, 대한민국의 무엇이 달라졌는지 묻는 정부는 국민에게 답변을 내놓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박광렬[parkkr082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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