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당국이 미국과 북한 간 핵전쟁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북중 국경 지역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과 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들 언론에 따르면 현지 시각 19일 최근 중국군이 북중 국경 지역에 대한 순찰과 경계 근무를 부쩍 강화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AFP통신은 베이징대 교수의 말을 인용해 현재 중국은 북중 경계지역에 핵폭발을 감지할 수 있는 방사능 물질 자동 감지시스템도 갖췄다고 보도했습니다.
AFP통신은 이 같은 일련의 조치들은 중국이 유사시 자국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갑자기 몰려들 북한 피난민 대처를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조승희 [j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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