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유력 대선주자 룰라, 2심도 징역형 / YTN

2018-03-08 1

브라질의 룰라 다 시우바 전 대통령이 부패혐의 2심 재판에서도 유죄 판결을 받아 대선 출마 여부와 관련해 큰 파장이 예상됩니다.

브라질 법원은 지난 2009년, 건설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룰라 전 대통령에게 1심 판결보다 형량이 늘어난 징역 12년 1개월을 선고했습니다.

룰라 전 대통령은 올해 예정된 대선을 앞두고 모든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이번 판결로 출마 여부가 불투명해졌습니다.

룰라 전 대통령은 판결 후에도 자신은 어떤 범죄도 저지르지 않았다며 대선 출마 의지를 굽히지 않았고, 야당도 룰라에게 실형을 선고하는 것은 전쟁 선포와 마찬가지라며, 룰라를 후보로 내세우겠다며 재판 결과에 반발했습니다.

재판을 전후해 브라질 주요 도시에서는 룰라 전 대통령의 무죄를 주장하는 지지자들의 시위가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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