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동부 낭가르하르주 잘랄라바드에 있는 한 국제구호단체 사무소 인근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11명이 다쳤습니다.
낭가르하르 주 정부 대변인은 현지 시간으로 24일 무장괴한들이 국제구호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 지사 건물 인근에서 자살폭탄테러를 가한 뒤 총격전이 벌어져 11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테러에 대한 책임을 주장하는 개인이나 단체가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 지역에서 활동하는 탈레반이나 이슬람 과격단체인 IS의 소행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조승희 [j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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