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중부 도시 힐라의 한 주유소에서 트럭을 이용한 자살 폭탄 공격으로 최소 100명이 사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폭탄을 실은 트럭이 주유소에 정차한 버스 8대를 향해 돌진했다고 밝혔습니다.
사망자들은 대부분 이라크의 시아파 성지 카르발라에서 고국으로 돌아가려던 이란 국적의 성지순례객들이라고 경찰은 말했습니다.
수니파 무장조직 IS는 이번 사건 발생 후 한 매체를 통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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