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극적으로 남북 대화가 성사됐다면서 대화의 기회를 평창 이후 북미 대화로까지 이어지게 하는 지혜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바람 앞에서 촛불을 지키듯이 대화를 지키고 키우는데 정치권과 언론도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의 문재인 대통령 발언 듣겠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 우리는 평창올림픽 덕분에 기적처럼 만들어낸 대화의 기회를 평창 이후까지 잘 살려나가는 지혜와 노력이 필요합니다. 남북 대화가 미국과 북한 사이의 대화로 이어지게 하고, 다양한 대화로 발전시켜 나가도록 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북핵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할 수 있고, 한반도 평화와 번영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지금 같은 기회를 다시 만들기 어려운 만큼 국민들께서는 마치 바람 앞에 촛불을 지키듯이 대화를 지키고 키우는데 힘을 모아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정치권과 언론도 적어도 평창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일만큼은 힘을 모아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북한도 함께 노력해 주기 바랍니다. 오랜 단절 끝에 모처럼 마련된 대화여서 여러 가지 어려움들이 있을 수 있지만 그 성공을 위해서는 남과 북이 함께 역지사지해 나가면서 차근차근 극복해 나가는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80122173503669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