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장을 비롯한 북한의 점검단 7명이 지금 강릉에 도착해서 그 일정을 보내고 있는데요.
여기에서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임성호 기자!
[저희들이 지금 현송월 일행이 강릉에 있는 스카이베이호텔 앞에 멈춰서 있는 화면을 계속해서 보내드리고 있는데요.
지금 북한의 점검단, 어떤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까?
[기자]
원래 계획대로 라면 지금 시간에는 오후 2시 20분쯤에는 압서 강릉 아트센터를 방문해서 시설을 둘러볼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점심을 먹은 직후에 일정이 바뀌어서 일단 오늘 묵을 숙소에 들어가 있는 상황입니다.
사전점검단이 언제 숙소에서 나올지는 아직 모르는 상황인데요.
나오게 된다면 앞으로 강릉 명륜관에 있는 황영조체육관을 찾아 방문한 뒤 강릉 아트센터를 찾아서 시설을 둘러볼 것으로 보입니다.
북측 점검단은 오늘 강릉에서 하룻밤을 묵은 뒤 다시 서울로 돌아와 서울 지역의 공연장을 살펴볼 방침입니다.
하지만 북측 사전점검단이 어제로 예정했던 방문을 느닷없이 미룬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는데요.
일정 중에 현송월 일행이 방문 지연 이유나 북한 예술단 공연과 관련해서 깜짝 발언을 할 것인지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이런 가운데 북측에서 오늘 평창 올림픽 실무 협의와 관련해서 전통문을 보내왔다고요.
[기자]
통일부는 북측이 오늘 오전 리선권 남북 고위급회담 북측 단장 명의로 통지문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북측 선수단과 응원단, 기자단의 참가와 관련해 실무 협의를 할 선발대 8명을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파견하겠다고 제안했는데요.
북측 선발대는 선수단의 숙박 장소와 개·폐회식장, 경기장과 프레스 센터를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북측은 이와 함께 모레부터 2박 3일 동안 금강산 지역과 마식령 스키장을 둘러보기 위해 선발대를 파견하겠다는 우리 측 제안도 받아들이겠다고 답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모레(23일) 파견할 선발대 인원과 명단을 북한에 곧 통지하기로 했습니다.
또 북측 선수단 참가와 관련한 북한의 선발대 파견 제안에 대해선 실무적인 검토를 거친 뒤 회신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통일외교안보부에서 YTN 임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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