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오늘 오전 11시 20분쯤 판문점 연락 채널을 통해서 남북 고위급회담 수석대표 명의 전통문을 북측에 보내 북측의 예술단 사전점검단의 파견을 중지한 사유를 알려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조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북한의 전격적인 예술단 사전점검단 방남 취소 상황에 대해 설명하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조 장관은 또 우리 측은 북측 예술단 파견을 위한 사전점검단의 방문과 활동에 대한 준비가 다 되어있는 만큼 남북이 일정을 다시 협의해 이행하면 될 것이라는 뜻을 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어제 통보한 금강산지역 남북 합동 문화행사와 마식령 스키장 남북 스키선수 공동훈련을 위한 사전점검단 파견도 양측이 합의한 대로 이행해나가자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북한은 어젯밤 이유에 대한 설명 없이 오늘로 예정됐던 현송월 삼지연 관현악단장을 대표로 하는 예술단 사전점검단의 방남을 돌연 취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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