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만흠 / 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가 오늘 오전 합당을 통한 통합 개혁신당 출범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통합 선언의 의미와 두 당의 통합이 앞으로 정계개편에 어떤 상황을 미칠지 이밖의 정국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김만흠 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먼저 오늘 있었던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의 통합 선언 요약을 했는데 잠깐 들어보시겠습니다.
[유승민 / 바른정당 대표 :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함께 만들 통합개혁신당은 정치를 바꾸는 새로운 정치세력이 될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표 : 통합개혁신당은 낡고 부패한 구태정치와의 전쟁을 선언합니다. 패거리·계파·사당화 같은 구태정치와 결별하겠습니다.]
[유승민 / 바른정당 대표 : 이제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건전한 개혁보수와 합리적 중도의 힘을 합쳐 우리 정치의 혁신을 바라는 국민의 여망에 부응하고자 합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표 :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모두 극복하고 한국 정치의 새로운 역사를 쓰겠습니다.]
국민의당, 바른정당 합당열차라고 할까요, 통합 열차 이미 사실 출발한 건데요. 오늘 두 대표가 통합 선언문을 발표한 것은 어떤 의미라고 봐야 되나요?
[인터뷰]
실질적으로 바른정당은 모르겠지만 국민의당 경우 아직 절차가 남아 있죠. 2월 4일 전당대회를 통해서 확인을 해야 되는 절차가 남아 있기 때문에 오늘 선언문은 정확하게 표현을 한다면 통합 추진 선언문이 되겠습니다. 뭔가 의지를 강하게 표명하기 위해서 통합선언문이라고 발표한 것 같은데 양쪽 다 굉장히 흔들리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특히 바른정당은 이미 예상은 했었지만 한때 이학재 의원이 남기로, 잔류하기로 결정했었는데 박인숙 의원이 갑작스럽게 나가서 한국당에 합류했단 말이에요. 지금 유승민 대표, 안철수 대표가 통합을 추진하고 있지만 과연 성사될 수 있을 것인가 약간 불안정한 측면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마 중간 단계에서 양쪽의 대표가 확인 선언을 해서 통합 추진의 동력을 살리려고 일단 오늘 발표한 것 같습니다.
원래는 유승민 대표가 이번 주 초에 정치개혁 선언문만 발표하기로 했었습니다. 그런데 양쪽이 나서서 통합 선언문을 발표한 것은 통합추진과 관...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80118180058558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