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업무보고..."일자리 늘려 소득주도 성장 견인" / YTN

2018-01-18 0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새해 정부 업무보고가 오늘(18일)부터 시작됐습니다.

첫 업무보고는 '소득주도 성장과 국민의 질 향상'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관계부처 합동으로 진행됐는데,

대통령이 아닌 국무총리가 업무보고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승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첫 업무보고의 주제는 '소득주도 성장'을 어떻게 할 거냐는 겁니다.

문재인 정부의 정책 의지를 반영해 순서를 정했다고 합니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짧게 보고받고, 긴 토론을 이어갔습니다.

총리가 새해 업무보고를 안 받은 건, 이례적이 아니라 사상 처음 있는 일입니다.

[이낙연 / 국무총리 : 대통령께서 100대 국정과제를 제시하고 부처 업무보고를 받으신 것이 작년 하반기이고, 지금은 국정과제를 국민의 삶에 반영할 때라는 판단에 따라 부족한 제가 업무보고를 맡게 됐습니다.]

예상대로 각 부처의 핵심 정책은 소득주도 성장의 전제인 일자리 창출입니다.

주무 부처인 고용노동부는 앞으로 3~4년간 청년 취업 집중지원, 중기부는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 집중지원, 복지부는 사회서비스 새 일자리 창출, 농식품부와 해수부는 농·어업인 창업지원 확대 등을 약속했습니다.

[이성기 / 고용노동부 차관 : 고용부와 중소기업부를 중심으로 양질의 일자리 정책을 강화하여 가계소득을 증대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다만, 업무보고의 중심이 '기존 약속에 대한 실천'에 있던 만큼 눈에 띄는 새 정책은 찾기 힘들었습니다.

올해 정부 업무보고는 오는 29일까지 이곳 세종청사와 서울을 오가며 각 주제별로 관계부처 합동으로 모두 7차례 진행됩니다.

YTN 이승훈[shoonyi@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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