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공동입장·단일팀은 남북 관계 푸는 좋은 단초" / YTN

2018-01-17 0

문재인 대통령이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을 방문해 평창 동계올림픽을 준비하는 선수들을 격려하고 오찬을 함께 했습니다.

이번 올림픽이 치유의 올림픽과 평화의 올림픽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공동입장이나 단일팀 구성이 성사되면 남북관계를 발전시키는 좋은 단초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 발언 듣겠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꽁꽁 얼어붙은 남북관계를 풀어나가는 아주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북한이 참가하는 방식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공동입장을 하게 될지 또 일부종목은 단일팀까지 할 수 있게 될지 아직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만약에 함께 공동입장을 하거나 단일팀을 만들 수 있다면 북한이 단순히 참가하는 것 이상으로 남북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는데 훨씬 더 좋은 단초가 되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북한과 단일팀을 만든다고 해서 우리의 전력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팀웍을 맞추려면 그만큼 더 노력이 필요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남과 북이 하나의 팀을 만들어 함께 경기에 임한다면 그 모습 자체가 아마 두고두고 역사의 명장면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국민들, 또 세계사람들 그런 모습들 보면서 감동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남북관계를 잘 풀어나갈 수 있는 아주 좋은 출발도 될 것입니다. 자 여러분 그렇게 해서 평화 올림픽, 저와 여러분이 함께 만들어 보시겠습니까? (네) 치유 올림픽 평화 올림픽 자신있습니까! (네) 감사합니다. 여러분 끝까지 파이팅하십시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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