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종환 문체부 장관이 남북이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공동입장하는 방안이 합의될 경우 한반도기를 들게 된다고 밝혔는데요.
야당은 한목소리로 반대하고 있습니다.
야당의 발언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함진규 / 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 (지난 11일) : 대표께서 말씀하신 거는 평창 동계올림픽이 비핵화를 위한 첫 출발이 돼야한다. 정치쇼가 돼선 안 되고. 만약 정치쇼가 된다면 그건 역사의 죄인이 된다. 또 아울러서 북핵의 시간을 벌어주면 안 된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표 (어제) : 전국민적인 열망을 함께 해서 평창 올림픽을 유치한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우리나라의 상징을 반드시 보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좀 더 나아가서 인공기 입장에 대해서는 절대 반대합니다.]
[유승민 / 바른정당 대표 (어제) : 태극기를 못 들고 한반도기를 든다는 것, 이거 이해할 수 있는 국민 많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남남갈등을 북한이 아니라 대한민국 정부의 장관이 오히려 부추기는 행태 보이고 있습니다. 이 발언은 즉각 취소하고 태극기를 들겠다는 분명한 입장을 밝혀주길 촉구합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80117071830353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