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과의 통합에 반대하는 국민의당 통합 반대파 의원들이 신당 창당을 공식화했습니다.
국민의당 지키기 운동본부 소속 의원들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철수 대표가 당과 국민, 역사를 배신하고 있다며 이제 새로운 개혁 신당의 길을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창당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이번 주 전북에서 창당 결의대회를 여는 등 통합 여부와 관계없이 본격적인 독자 행보에 나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 운동본부 대표를 맡은 조배숙 의원은 당내 내홍과 갈등으로 국민 신뢰가 떨어진 만큼 신당 창당 없이는 신뢰를 얻기 어렵다는데 의견 일치를 봤다고 설명했습니다.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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