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고위급회담 명단 확정... 회담 전망은? / YTN

2018-01-08 0

■ 김주환 / YTN 정치·안보 전문기자


북한이 모레 남북 고위급 당국 회담을 앞두고 5명의 대표단 명단을 남측에 통보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9일 문재인 정부 들어 처음이자 2년여 만에 열리는 남북 고위급 회담의 대표단 구성이 완료됐습니다. 김주환 YTN 정치·안보 전문기자와 얘기해 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기자]
안녕하세요?


일단 북한에서 명단을 통보해 왔는데 어떤 인물들인지 자세히 짚어봤으면 좋겠습니다.

[기자]
저희가 일단 편의상 그래픽을 준비를 했는데요. 리선권 조평통 위원장 그동안 화면에 많이 비춰졌으니까 잘 알려진 인물이고요. 그다음에 전종수 조평통 부위원장. 우리로 말하면 굳이 장관과 차관급 사이의 인사다, 이렇게 볼 수 있고요.

원길우라고 체육성 부상인데 우리로 말하면 차관급 이상, 나머지 두 사람은 거의 실무급 ... 그 외에 여기 비공개지만 우리 측 수행원 명단도 있을 수 있고요. 북측 수행명단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이 사람들이 우리 측 평화의 집에서 열리기 때문에 아마 군사분계선을 콘크리트 높이 5cm, 폭 20cm 군사북계선을 북측 판문각에서 걸어서 넘어오겠죠. 그렇게 되면 면면이 지금 저런 형태로 군사분계선을 넘어오게 되죠. 그러면 면면이 어떤 인사들이 참가할 것인가 그리고 새로 등장하는 인물이 있을 수 있고요.

북한의 기본적으로 대남일꾼이 그러니까 대남 회의에 참가하거나 그쪽으로 전문가로 양성되는 사람들이 한 90명 내지 110명 정도라고 이렇게 여러 가지 설이 있는데 그중에 회담에 임할 수 있는 이런 인사들도 아마 참관을 하게 되겠죠. 아무래도 지금 으레적으로 우리가 다섯 명을 제안을 했는데 북측이 바로 회신을 해 왔다. 이에 대해서 이례적이다, 이렇게 평가할 수 있겠죠.


그러면 지금 공개된 북측의 인물들이 과거 이력을 볼 때 우리 측과 교류가 있었던 인물들인가요?

[기자]
그렇죠, 리선관 조평통 위원장 같은 경우는 거의 25번 이상, 27차례 이상 남북 접촉 경험이 있고요. 그리고 리선권 위원장이 알려진 것 중 하나가 우리가 이명박 정부 2012년 말에 북한과 군사 접촉을 3차례 했다라는 설이 있었는데 그게 우리 정부에서는 물론 확인도 부인도 안 하지만 그때 북측 대표로 3차례 우리 남측 관계자와 접촉을 했던 그런 인물로 알려지고 있고요.

그다음에 전종수 조평통 부위원장 같은 경우도 굉장히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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