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좀 더 날씬해지자"는 마음으로 새해 다이어트 계획 세우신 분들 많으실 겁니다.
문제는 작심삼일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는 건데요.
올해만큼은 다이어트에 실패하지 않는 법을 최아영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흥겨운 음악과 함께 한겨울에도 열기로 후끈한 이곳.
새해에는 좀 더 건강하게 날씬해지기 위해 댄스 에어로빅이 한창입니다.
[정해미 / 서울 화곡동 : 운동을 안 하면 확실히 요요가 오더라고요. 운동하는 게 제일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하지만 마음먹은 만큼 몸이 따라 주지 않는 다이어트는 해마다 실패하면서도 반복해서 세우는 새해 단골 결심입니다.
꾸준한 다이어트를 위해선 체중 유지 열량보다 적게 먹는 것이 원칙이지만 영양은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게 좋습니다.
무리하게 식사량을 줄이거나 한 가지 음식만 골라 먹는 것은 실패로 향하는 지름길입니다.
[성은주 /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단식이라든가 원푸드 다이어트 등 급격한 방법은 단기 효과는 좋지만 식욕을 강제로 억누름으로 인한 폭식이라든가 아니면 대사의 불균형을 통해 더 비만해질 수 있기 때문에….]
이와 함께 운동은 체중 감량과 함께 줄어든 체중을 유지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처음부터 욕심이 과하면 무릎이나 허리에 무리가 갈 수 있으므로 걷기나 자전거 타기 같은 가벼운 운동부터 시작하는 게 좋습니다.
바쁜 일상 속 헬스장에 꾸준히 가기 어렵다면 하루 30분 이상 약간 숨이 가쁠 정도의 신체활동도 도움됩니다.
올해만큼은 작심삼일 다이어트로 끝내지 않기 위해선 거창한 계획보다는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하는 게 바람직합니다.
YTN 최아영[cay2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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