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 "다스 실소유주 밝힐 단서" 검찰에 문건 제출 / YTN

2018-01-05 0

앞서 자동차 부품업체 다스의 비자금 조성 의혹을 검찰에 고발한 참여연대가, 다스의 실소유주를 밝힐 단서가 될 문건을 확보해 오늘(5일) 검찰에 넘겼습니다.

'고 김재정 회장 상속세 관련'이라는 제목의 문건은, 다스의 최대 주주였던 이명박 전 대통령의 처남 김재정 씨가 지난 2010년 숨진 뒤 작성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문건에는 김재정 씨 재산에 대한 여러 상속 방법을 가정해 분석해 놓은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참여연대는 해당 문건이 최대주주 고 김재정 씨의 상속인인 권 모 씨를 위한 방법이 아닌, 제삼자의 이익을 위해 쓰인 정황이 곳곳에서 발견되며, 이 제삼자가 다스의 실소유자일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습니다.

검찰의 다스 전담수사팀은 이에 대해 비자금 의혹을 밝히는 데 참고가 될지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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