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 업체 다스의 비자금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 전담 수사팀이 오는 28일 오전 참여연대 관계자들을 고발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합니다.
다스 수사팀은 28일 오전 9시 반에 참여연대 안진걸 사무처장과 김경률 집행위원장 등 3명을 소환해 고발인 조사를 할 계획입니다.
앞서 참여연대는 120억 원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다스의 실소유주 등을 고발하고, 지난 2008년 이 같은 내용을 파악하고도 덮은 혐의로 정호영 전 특검도 고발했습니다.
다스 수사팀은 우선 비자금으로 의심되는 120억 원이 직원 개인의 횡령에 불과한지, 아니면 회사 차원에서 조성된 비자금인지를 먼저 규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만약 다스의 비자금으로 확인되면 이후에 비자금 조성을 누가 지시했는지 살펴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대검찰청에서 전담 수사팀을 발족할 때 다스 실소유주 관련 수사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전달받았다면서도, 수사를 진행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만날 수도 있는 부분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수사팀장은 다스 비자금 공소시효가 내년 2월 21일로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신속하게 수사하겠다며 필요할 경우 정호영 전 특별검사도 소환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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