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 중원경찰서는 가짜 서류를 꾸며 고용지원금 수천만 원을 챙긴 혐의로 결혼중개업소 대표 50살 강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강 씨는 지난해 경기도 성남에서 결혼중개업소를 운영하며 탈북 여성 9명을 상담원으로 고용한 것처럼 서류를 꾸민 뒤, 통일부에서 고용지원금 3천9백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강 씨는 지원금을 챙기기 위해 여성들의 4대 보험료를 대신 내고, 월급 지급 명세서까지 조작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탈북 여성들 역시 강 씨와 짜고, 직장에 꾸준히 다닐 시 주어지는 '취업장려금'을 부당하게 챙긴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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